몇일전에 결혼식때문에 메이크업 받을 일이 있어서 이대에 갔었는데요. 여기저기 가격비교 해보다가 그래도 조금 저렴한거 같아서 애리조로 갔어요. 처음 본 곳이라 매장도 쪼꼬맣구 그래서 잘 해줄지 의심스러웠는데 그래도 여대 앞이라 그런지 아티스트 분이 어색한 티 없이 맘에 들게 잘 해주셨더라구요.
제품도 같이 판매하시길래 컨실러랑 볼터치, 파우더 이렇게 세개 사왔는데 다들 맘에 드네요. 컨실러는 아티스트분이 쓰시는 거 보구 산건데 제가 얼굴에 검버섯(?) 비스무리한게 있는데 촉촉하게 잘 가려져서 샀어요. 전에 미샤꺼 써봤는데 색이 너무 밝아서 자꾸 뜨더라구요. 다크써클도 왠만큼 커버되구요.
볼터치는 펄 없는 여리여리한 핑크로 샀는데 발색두 괜찮게 되구, 약간 바비 페일핑크랑 비슷한 느낌. 저렴버전으로 잘 산거 같아요.
파우더두 색상이 다양한데 아프리콧 색상이 동양인들 피부색에 잘 맞는다고 아티스트분 추천받고 샀거든요, 입자가 고와서 피부에 잘 먹구요, 뭣보다도 색상이 정말 이쁜 거 같아요. 보기엔 약간 붉어보이는데 바르면 혈색있고 자연스러운...
아티스트 제품이라고 해서 믿고 샀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바비나 맥이랑 느낌도 비슷하고...
근데 이거 브랜드 어때요? 넘 생소해요.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국내 제품이 다 그렇잖아요. 화장품 질이 괜찮은 거 같아서 다음에도 또 구매해 보려구요. ^^
아참!! 저 신세계몰에서 지난달에 경품응모 한거 당첨되서 프레시제품 받게 됐어요. 경품당첨은 첨인데 너무 기분좋네요. 것두 써보구 사용 후기 올릴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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