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접니다. 제 글 이후 새 글이 없네요.
이런..
제 글을 지울까 하다가 꼬릿말 달아주신분들도 계시고 해서 안지웠습니다.

오늘 후기 쓸 녀석들은 제 세안용 제품들입니다.
가운데 놈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쭈욱 함께한 바버 클렌징겔
입니다. 저건 대용량이라서 자그만 통에 덜어서 사용중입니다.

색상은 하늘색이구요. 거품은 물거품과 보통 폼클렌징의 생크림 거품 중간의 거품인데요..그 뉴트로지나 리퀴드 클렌징제품과 비슷해요.

고등학교때부터 계속 요것만 쓴 건 아니구요. 다른 것들과 번갈아가면서 맘에드는 걸로 골라서 써왔는데 역시 전 이게 젤 좋은 거 같아요.

세정력이 강력하진 않아도 씻길 건 다 씻기겠죠 흠..
제 친구는 이거 써보게 했더니 넘 미끌거려서 별루라더라구요.
전 그 미끌 거리는게 촉촉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찾으신다면 추천~~~!!


그 옆은 얼마전 등여드름을 없애보고자 구입한 닥터브로너스 올클렌저입니다. 여드름용이라서 티트리로 샀는데요.
요거요거 아주 냄새가..뿅 갈정도로 독합니다.
티트리 냄새가 코를 찔러요. 하지만 등여드름 자국이 없어지길 바라면서 요새 샤워할때 써주구요. 자잘한 게 얼굴에 날때 세수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쓴 지 얼마 안되어서 효과는 모르겠지만 요것도 바버 제품처럼 거품도 자잘하니 잘나고 좋아요.

글구 조금만 써도 거품나서 오래쓸거 같습니다.
오른쪽은 에뛰드 거품공용기 인데요.
에뛰드 하우스 처음 간날, 쓰고 있는 세제를 넣어도 거품이 날까 실험해보려고 산건데 된장! 안나더라구요(당연한 건가?)
그래서 못쓰고 있었는데 닥터브로너스 넣었더니 거품 잘나요 ㅋㅋ

요기다 넣어서 세안용 쓰면 될 거 같아요.
근데 전 여드름 얼굴엔 잘 안나니까 군대간 막내동생 보내주려구요


암튼 제가 요 넘들 써보고 나서 느낀 건
클렌저 싼거 써보고 굳이 비싼 거 안사도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비싼 게 더 좋긴 하더라는 것!

바탕에 있는 물건들은 이번 윙크(만화잡지) 온라인서점에서 부록으로 주는 궁 외전 CD,젠하이저 헤드셋 입니다.

CD는 지금 듣고 있는데요. 몇곡은 궁에 나온 곡이고 채경이랑 신이가 각각 서로에게 고백하는 장면 대사와 음악이 같이나오는 곡이 두 곡 있네요. 궁 폐인이라면 사볼 만 하겠어요.

젠하이거 헤드셋은 막내 꺼 헤드셋인데 방금 잡지 보니까 (슈어 7월호) 요거 하얀색으로 사진에 실렸더라구요. 신기해서 같이 끼워줬어요. 지금은 먼지만 뽀얗게 쌓여있죠. 전 이거 쓰면 음악소리 말곤 다른 소린 하나도 안나서 답답하더라구요. 그래도 음질은 good~~
전 번들이어폰도 잘 쓰고 있어서 ㅋㅋ

클렌저 후기 예전부터 써야지..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쓰고 갑니다. 장마라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장마에 감기 조심하는 거 잊지 마세요!!!

코스몰 님들!! 글 많이 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