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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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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컨실러와 부대용품;;들 산 후기.
제목 맥에서 컨실러와 부대용품;;들 산 후기.
작성자 saladday (ip:)
  • 작성일 2005-04-13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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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87
  • 평점 0점
맥을 원래 별로 좋아하진 않았거든요..아이 섀도우를 두 개 샀었는데 저와 색도 안 어울리는 강렬한 색들이었고 (분홍도 파스텔톤이라기보단 펄이 강해서 사이버틱한 느낌) 가루 날림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최근에 맥에서 이것 저것 사게 됐네요.
컨실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 다녔는데 바비 브라운의 컨실러는 커버력이 없었고, 겔랑은 색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어서 맥까지 가게 됐어요.

그 전에 쓰던 것은 안나수이 팟에 들어 있는 리퀴드형 컨실러였는데 커버력은 좋은데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색을 모르고 거의 sand 색깔같은 걸 사서 너무 누래서 겨울 이후로는 피부에 맞지 않아 쓸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맥에서 산 건 스튜디오 스틱 컨실러구요..색상은 NC20. 얼굴이 하얀 편인데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색인 것 같아요. 컨실러는 원래 한 단계 더 밝은 색을 써서 어두운 부분의 색과 섞여서 중화 작용을 해 줘야 한다고 하던데 이건 그냥 딱 제 피부 색깔 정도인 것 같은데 자연스런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쓰고 있어요.

얇은 스틱 형태인데 슥슥 문질러 쓰기 편하구요.
붓으로 꼭 해야 된다고 해서 35000원인가 39000원인가 주고 붓까지 샀습니다.;; 그런데 붓은 커버력이 너무 없어져 버려서 현재 스틱으로 그냥 문질러 쓰고 있구요.

밀착력을 좋게 하기 위해 섞어 바르는 크림을 권하더라구요.
Fast response eye cream이라구 아이크림 양 정도 되는 조그마한 건데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서 아침에 피부를 단시간 안에 모공을 죄어 주고 긴장을 주기 때문에 그 위에 컨실러를 발라도 들뜨거나 하지 않는대요.

(녹차 우린 물로 세안 마무리하면 피부가 맑고 정돈되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것도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피부 모공을 조여 줘서 그런 거랑 같은 논리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놈을 바른 후에 컨실러를 하면 또한 더욱 커버력이 거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래서 컨실러한 느낌이 아니에요. 저처럼 기미나 주근깨 가리기 위해서 컨실러 쓰시는 분들은 절대 필요 없구요..다크서클이 심한 분들, 그래서 눈 밑에 넓은 영역을 자연스럽게 가려 줄 분들이 이름 그대로 아이크림을 컨실러와 섞어 바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 다크 서클은 별로 심하지 않아서....;;;;

이 놈도 3만원대였던 거 같은데. 컨실러 2만2천원짜리인가 하나 사러 갔다가 붓에, 아이크림에, 붓 빠는 용액까지 사 가지고 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컸어요...;;;

붓 빠는 용액은 양은 많더군요;; 블러셔 바르고 난 붓을 빨아 봤는데 세척력은 좋은 것 같긴 해요. 털도 많이 상하지 않았고....한 번도 따로 세척용액 사 본 적은 없는데 15000원 정도 했는데 1년은 쓸 거 같아서 샀어요.

이 중 후회되는 건 컨실러 바르는 용도로 산 조그마한 붓이랑 카페인 성분 들어간 아이크림이네요...꼭 있어야 되겠다 싶은 제품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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