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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던 화장품 꺼내 쓰기~! (좀 길어요)
제목 안쓰던 화장품 꺼내 쓰기~! (좀 길어요)
작성자 내멋에겨워 (ip:)
  • 작성일 2005-05-30 23:24:0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471
  • 평점 0점
요즘 글 넘 안올라 오는 듯 싶어서..요즘 쓰는 것들 후기나 올려볼까하구요. 요즘 한동안 안쓰던 것들 꺼내서 쓰고 있거든요.

먼저 <헤라 썬 크림과 맥 셀렉트 파데>
제가 저번에 쓴 글에 맥 파데가 넘 매트해서 각질 다 일어난다고 그랬었는데..그래서 못쓰고 있다가 요새 헤라 썬 크림(엄마꺼)과 섞어바르니까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잘 쓰고 있어요^^
헤라 꺼가 아무래도 유분이 좀 있는데 맥파데랑 섞으니까 딱 좋게 되더라구요. 파데는 썬크림 양의 절반 정도로 맞춰서 바르고 있어요.

<클라란스 하이드라 매트 로션>
이상하게도 겨울내내 기름이 생기더니ㅡ.ㅡ
봄되니까 가뭄들 듯 건조해져서 이니스프리 수분크림 사용하느라
이건 넣어뒀다가 요새 다시 유분이 생기는 것 같아 아침용 로션으로 잘 쓰고 있어요. 첨 사본 클라란스였는데(복합성용 스킨이랑요) 쓸땐 별로 좋은 거 몰랐는데 안쓰다가 다시 써보니 좋네요..독하지도 않고 건조해지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기름은 잡아주는..머..그래요. 가격도 다른 클라란스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였구요. 복합성인데 여름엔 지성되시는 분들이 쓰시면 좋을 듯 하여요 ㅋ

<페이스 샵 퀵앤클린스팟 트리트먼트>
제가 한 열흘전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어서 좀 신경을 썼더니
얼굴이 다 뒤집어졌어요!ㅜㅜ
그래서 크레오신 티를 찾았으나 동생분이 잃어버리셔서..
어쩌다 사버린 놈인데요.

정말 OTL이에요. 전~~혀 효과 없어요.
제가 다양한 여드름에 실험을 해봤거든요.
막 올라오는데 겉으로 보기엔 표안나고 아프기만 한 여드름,
빨갛게 진행된 여드름,
약간 하얗게 곯은 여드름.
근데 다 효과 없어요.
바를때 약간 따가운게 끝이에요.
그냥 소독만 해주나봐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다 써가거든요.
그래도 안바른 거 보단 낫겠지 하면서 그냥 쓰고 있어요.


<미샤 여드름용 젤>
그래서 지금 제 피부상태는 자잘한 여드름 자국과 아직 진행중인 몇개의 빨간 여드름이 난 상태죠.
하여..며칠전 지나가다 미샤를 갔는데 요 파란 병에 들은 건 모조리 3300원이더라구요. 그냥 싼맛에 샀죠. 잘쓰고 있어요. 근데 요거만 바르면 넘 건조한듯 싶어서 밤에는 요거 여드름난 빰이랑 턱에만 바르고 수분크림 발라주고 자요. 아직 며칠 안되어서 효과는 모르겠구요.

<미샤 글로시 립스틱>
색상은 OR403이구요.
지난달 막 여름처럼 더워질때 오렌지 색에 꽂혀서
립스틱을 바르면 다 각질이 일어나는 입술임에도 불구하고 사버린 거에요.

요것도 사놓고 각질 넘 일어나버려서 립밤이랑 섞어서 녹여보기도 했으나 립밤을 넘 많이 넣었는지 아무리 발라고 발색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또 넣어뒀다가 며칠전 꺼내서 아주 약간 바르고 (그 전에 립밤으로 입술 건강하게 만들어줬어요) 휴지로 살짝 찍어낸 후 투명오렌지 빛 립글 발라줬더니 괜찮더라구요 ㅋㅋ
제 입술이 워낙 입술색이 진한데 아침에 일어나서는 입술색이 없거든요
참 희안하죠? 전 일어나서 한두시간 지나면 입술색이 진해져요. 암튼 그래서 아침에 발라주면 예쁜데 이 립스틱을 낮에 수정용으로 바르면 아쭈 이상하게 야한 입술이 되버려요..입술색을 죽이고 바르면 되는 것일까요?
근데 입술색을 어떻게 죽이죠? 위에 분을 발라야 하나요??
아는 분들 리플이요^^

<에뛰드 스타일 립스 쥬시 빔>
블루베리 시럽 색상이구요.
요거 살때 송혜교 입술색이 넘 예뻐서 따라 샀다가
너무 튀는 거 같아서 넣어뒀는데 여름이 오니까 괜찮아 보여요 ㅎㅎ
요것도 아침에 입술이 비교적 하얄때 발라주는게 더 예뻐요.
미샤꺼 보다는 각질 덜 일어나구요.
형광핑크 색상이라 보심 되요.

<비트 제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
헥헥..오랜만에 글쓰니까 힘드네요.
마지막으로 비트 제모크림 두둥~!!

여태까지 제모를 한번도 안하고 버티며 살아왔는데
남동생의 일화를 듣고는 충격 받아서 사버린 제모크림..
그 일화를 전하자면..
제 동생이 외국서 학교다니다 얼마전에 군대가려고 왔거든요.
근데 제 다리털을 보더니 그러더라구요.
"나는 그냥 없는게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는데 서양애들은 역겹다는 표현을 하더라"
휴우..역겹다니..너무하지 않아요?
암튼 다들 미는 추세고..제가 털이 좀 있는 편인지라 구입을 했죠.
근데 전 만족이에요. 다리만 했는데 잘 빠졌구요.
하고 나면 다리가 부들부들해요.
겨드랑이는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양도 금방 쓰는 거 아닌가 했는데
사진보면 좀 패였죠? 그게 다리 양쪽 한 번 하고 나서에요.
올여름 다리만 하면 이거 하나로 버틸거 같아요.
글구 제가 인터넷서 안사고 버티다가 시장에서 주인아줌마가 값을 모르겠다면서 6000원에 주셔서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죠.
제가 이래서 가끔 시장에 가는 걸 좋아하죠 ㅎㅎ

...............................................
여기까지가 후기 끝이구요.
오랜만에 인터넷에 글쓰는 거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정신이 없네요. 잘보시구 맞춤법 틀린 거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몇개 좀 걸리는게 있거든요 ㅋ

코스몰 넘 조용해져서 시러요~~
귀찮아도 가끔 들려서 글 남기는 쎈! 쓰!를 발휘해 보아요 ㅎㅎ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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