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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느낌

나만의 느낌

간만에 립스틱 샀어요^^
제목 간만에 립스틱 샀어요^^
작성자 미웅이 (ip:)
  • 작성일 2005-07-29 14:55:0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746
  • 평점 0점
지금은 그 열풍이 잠잠해진 것 같지만...
전 이제서야 에스티로더 크리스탈립스틱을 샀네요^^
얼굴이 어린 얼굴이라;; 립스틱이 좀처럼 어울리지를 않거든요.
그래서 늘 립글로스만 써왔고, 굳이 비싼 거 쓸 필요성을 못느껴서 에뛰드 같이 저렴버전 잘 써왔어요.
근데 제 직업이 줄창 말을 해야하는 일이다보니...너무 잘 사라져서요.
결국 립스틱과 립글의 중간정도 발색이라는 크리스탈립스틱을 사보게 됐죠.

제가 산 건 325호 베리휘즈랍니다.
딱 보면 진한 꽃분홍이구요, 바르면 물론 촌스럽게 발색되지 않고 발랄한 색이예요^^;;(표현력의 한계)
제가 피부는 하얀데 입술색이 옅어서 조금만 옅은 색을 발라도 아파보이거든요.
그래서 원한 컨셉은 혈색 있어보이는 자연스러운 색상이었고, 그 말을 듣고 매장 언니가 맨 처음 골라준 게 베리휘즈였어요.
처음엔 넘 꽃분홍 같아서 다른 색도 몇 개 발라봤는데, 그만큼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색이 없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크리스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색이라고...^^

바르는 느낌은요..
예전에 입생로랑 트랭스파랑 써본 적 있는데, 좀 비슷한 것 같지만 발색은 훨씬 또렷해요.
바르고 거울을 보면 립글 바른 것처럼 촉촉해보이는데, 아주 미세한 펄감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구요. 자연스러우면서도 반짝여서 좋네요^^
물론 일반 립스틱에 비해 촉촉한데, 그렇다고 입술보호제처럼 마구 촉촉하진 않아요^^;;
제가 워낙 입술이 건조해서 껍질이 다 일어나는데, 이거 하나 바르면 오래 못가 건조해질 것 같네요. 보호제 바르고 그 위에 바르면 딱 좋구요.

이제서야 안 건데, 예전에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성유리가 바른 게 이 색상이라더군요.
뭐 걔야 뭘 바른들 안 이쁠까 싶지만-_-
다행히 저도 바르고 출근했다가 피부 좋아보인단 말 들었어요~
입술이 생생해지니까 피부가 더 하얗고 맑아보이는 것 같아요.
솔직히 몇 천원짜리 립글 쓰는 제게 3만원짜리 립스틱은 지금도 슬픈 일이지만...
조금 무리하더라도 또 사고 싶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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