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정도에 천연화장품 잘못써서 얼굴이 확 뒤집어진후로 좁쌀여드름이 가시질 않아여..
그냥 놔두면 크게 티나진 않는데 피부를 살~짝 잡아당겨보거나 가까이서보면 우둘두둘..게다가 성격상 자꾸 건드려서 얼굴이 맨날 얼룩덜룩...ㅠ.ㅠ
그전엔 모공만 좀 컸구 맨날 피부좋단 얘기 들었는데 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 쌓여서 못살겠어여..그러면서두 자꾸 건드리구..

그동안 화장품 전부 여드름용으루 바꾸고..
여름에 피부과에 갔었는데 여드름치료-짜주고 머 진정팩같은거 해주는듯..- 한번하구서는 꽤 가라앉아보이니깐 두번째는 잘 쳐다보지두 않구 관리실쪽 가서 필링받으라네여..
전 무슨 치료하는 필링인줄알았더니..그냥 막연히 좋아질꺼라구만 하구 의사샘이 지정해주는거두 아니구 저보러 종류를 고르라는데..
뭐가뭔지 몰라서 권해달라니깐 20마넌짜리 이름두 격안나는 뭔 필링 하라면서 5번을 하래여 -.-;;;;
그냥 돈두 비싸구 믿음이 안가서 그날 한번만 하구왔는데..첨에 며칠 피부 깨끗해지는듯하더니만 일주일쯤 있으니 다시 좁쌀이 다올라오구..
다신 안갔어여 ㅠ.ㅠ

오히려 몇년전에는 여드름 갑자기 나서 동네피부과 가면(피부관리실같은거 없는곳..) 먹는약이랑 바르는약 줘서 깨끗이 나았는데..지금은 이사해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거기두 이젠 다 관리실 생겼다네여

전 그런 피부관리 절대 안믿거든여..당장 좋아지는건 인정하지만 효과가 넘 잠깐이라..
피부관리 말구 진정한 치료!를 받구싶은데..어디 믿을만한 피부과 없을까여?
너무 속상해서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네여...
제발 지나치지 말구 도와주세요ㅠ.ㅠ